먼저,,
디토님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2005년 8월경쯤) 모 이미지 업체에서..
저작권 관련으로...
쑤바가 잠시 토맥을 약간-_- 시끄럽게 한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쑤바는 이미지 저작권이란 개념이 거의 없어서리..
그보단 상용이미지 라는 개념또한 없어서리..
(저 또한 무식이 죄 입니다..ㅠ_ㅠ)

게다가..
그 당시 제가 올렸던 이미지는...
제가 돈을주고 샀던 이미지라..
제 자신이 떳떳하다는..-_-;
자기 합리화가 있던 당시였드랬죠.

여튼...
그래서...
몇몇 토맥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미지를(포토 및 일러 포함) 몇번 올렸었고...

그 중...
제가 올린 이미지 전부 다가 걸린게 아니라...

몇몇 그 이미지 업체에서 샀던 이미지가...
그쪽 사람들에 의해 저작권 위반으로...
손해배상 청구가 되었었습니다.

그때 글도 올렸다시피..
총 1600만원의 손해배상액을 청구했었고..

일주일 내내 매달리고-_- 애원하고...
배째식으로 밀어붙이고 해서..
겨우 200만원에 합의를 봤었드랬죠.

그 당시..
가장 많은 도움을 준 분은...
거리삼촌이었고...

이미지 업체와 이야기가 오갈때마다...
중간중간 거리삼촌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때일만 생각하면 아직도 거리삼촌테 죄송..ㅠ_ㅠ)

거리삼촌 말론,, 더 깎을수도 있다 했었죠..ㅠ_ㅠ
그래서 합의를 더 시도해보려 했었으나...
그쪽 업체에서 말하기를...

"당신이 올린 이미지 다운받은사람까지 역추적해서..
그 사람들한테까지 다 돈을 받아내겠다."
라고 협박 비스므리하게 말하자..

어쩔수없이 합의를 하게 됐었죠.
저로인해 토맥분들에게 피해를 줄 순 없었으니까.

한번그런일을 겪고 나니까..
너무 무서워서리..-_-;;
그때당시...
제가 올렸던 자료이미지는..전부 삭제했습니다.

그중엔 상용이 아닌것도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지레 겁먹고 전부 다 지웠죠..제가..-_-;

그리고...
그 당시 토맥에 오시는 님들께서...
혹여 제가 올렸던 이미지 다운받았다가...
잘못될까봐..

그 당시에도 제가 나름대로는 떠들썩하게-_-;;
글을 올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디토님이 너무 바쁘셔서....
제 글을 읽지 못하셨거나..

또는...
다운받은 이미지중에..
제가 올린게 어떤건지 모르고 계셨다가..
이번에 사용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때당시...거의 경황이 없는 와중에 겪었던 일이었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
정신이 없던 중이라...
이미지를 다운 받았을 다른 회원님들 모두를..
미처 일일히 챙기고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죄송합니다.

디토님께서는...
제게 개인적인 쪽지로만 말하시고...
이렇게 게시판에는 제 닉네임을 밝히지 않아주셔서...
더더욱 고맙고 죄송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제 스스로 다시한번 용서를 구하기 위해..
이렇게 답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보내신 쪽지를 보아하니..
사용한 이미지는 단 한컷이라고 하셨던데.
그렇다면...
저보다는 낮은 금액으로 합의를 보셨기를 바랍니다.

사실..
저번주에 거리삼촌이랑 사닷 오라방이..
전주에 왔었을때..

디토님이 보낸 쪽지얘기 하면서..
걱정된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런일이 또 발생할까봐..
그때마다 죄책감을 느껴야 하기에..ㅠ_ㅠ
너무너무 죄송스러웠습니다.

거리삼촌이랑 사닷오라버니 말로는..
그런 이미지 업체 사람들은...
관련 싸이트들을 돌아다니며..

자신네들 회사의 이미지를..
눈에 불을켜고-_- 찾아다닌다고 합니다.

그말을 듣고는 더더욱 무서워져서...
토맥에 자료를 일체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은 경험도 부족하고 나이도 어린지라...
(이젠 어리다고 우기면 왠지 찔림...-_-;;;)
아는것보단 모르는게 더 많고..
한번 제대로 디었으니..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한...
토맥에 자료든 작업물이든...
올리는게 꺼려지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동안 만든 작업물도 거리삼촌 까페에만 올렸음..-_-;;)

하여튼...
다시한번 사죄 드립니다.

디토님께서 모르고 당하신 일이니...
더더욱 어이없고 황당하셨을 것입니다...
또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의 문제로 번지셨다니...
더더욱 죄송스러움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전 그때당시...
그냥 개인으로 처리되어서...
"돈없다. 먹고 죽을래도 없다" 라고 했기에..
그렇게 합의를 해준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여,,
개인이 아닌 단체(기업)라는 이유로..
디토님의 회사가 큰 피해가 있을까봐..
불안하고 걱정스럽습니다.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제가 할 수 있는게..
이렇게 머리숙여 사과하는 일 말고는...
아무것도 도움되는것이 없네요....

정말정말 죄송합니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