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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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조를 봤습니다.

11 마법사 온 3 5,463
지아이조...를 봤다기 보다는 이병헌을 봤다는 말이 더 맞을려나..ㅎㅎ

어제 늦은저녁 지아이조를 보게되었습니다.
사실 기대를 좀 했었더랬죠.

제가 별점을 낸다면.. 3정도 ㅡㅡ;; (10점 만점에 말이죠..)

어느 영화 평론가가 그랬죠.. 블럭버스터 시즌에 폭탄 한두개 쯤이야.. ㅋㅋ
그말이 명언인듯. 정말 지아이조가 폭탄일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저도 언플에 낚인듯

이병헌의 비중은 생각보다 큽니다.
다만, 연기는 조금 겉돕니다.
왜 연기를 겉돈다고 느끼는지 생각해보니.. 아마도 이병헌이 말했듯이, 만화원작과 정극의 차이라고 할까요.. 이병헌의 표정과 말투는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는 다르게 너무 진지하달까요.. 그리고 너무 악인의 오라를 풍길려고 하신듯..

마치.. 놈놈놈의 박창의 캐릭터가 가벼운로맨틱코미디에 삽입되었다고 할까요..
(놈놈놈은 그 분위기가 어울리는 분위기였죠)

저는 이번여름에 블럭버스터 급을 몇편 보았는데, 트랜스포머, 터미네이터5, 스타트렉-더 비기닝, 지아이조.. 머 이렇게 보았네요.

근데 순위를 내자면..

1. 스타트렉-꼭 극장에서 봐야할 극장용 영화.-생각보다 큰 기쁨..
2. 터미네이터5-치열한 느낌..흐름에 큰 문제없이 자연스러움
3. 트랜스포머-가끔 쌩뚱맞은 감동코드 ㅡㅡ;; , 간혹 어처구니없는 ㅋ
4. 지아이조-3위와 4위 차이는.. 중국축구와 한국축구만큼의 머~언 거리.

지아이조는 스토리는 말그대로 초딩 2이서 스타크레프트 얘기하다 발로짠 스토리에..
감독은 쉴틈없는 액션을 보여준다는 생각에.. 말그대로 쉴틈없이 버버버벅 액션신이긴 한데.. 어디서 쉬어야할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호홉을 잘 끊어내지 못한게 아쉬운..

그리고.. 3분의2가 지나면.. 지겨움 ㅡㅡ;
안싸워서 지겨운게 아니라.. 지네들끼리 노는 스토리가 궁금증을 전혀 유발하지 않음.

근데.. 감상평은 왜그렇게들 좋으신지..


보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순전히 제맘대로 감상평입니다. ^^ 

Author

Lv.11 11 마법사온  실버
75,590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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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milk
역시 안보길 잘했어요..............ㅎㅎ 
24 ★쑤바™★
음...이걸 보니..더더욱 안보고싶네요.ㅋㅋㅋㅋㅋㅋ 
14 giri
음...ㅋㅋㅋ...개구리랑 시원 소주이벤트 응모로 걸린 표로 해운대 봤다눈 AM8:30 ^^
설경구랑 하지원 부산사투리 안습 -.,-
개구리가 들어두 아니라눈... 개구리의 감상평(웃기기두 하구 감동적이래효)
저두 10점 만점에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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