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증명, 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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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증명, 갈대

G 석두 4 2,543
보이는건 억새가 아니고 갈대입니다. 왼쪽 이 마트 부근으로 동천이라는 악취로 악명 높은 하천이 흐릅니다. 멀리 백양산 자락의 성지곡 수원지로해서 흐르는 이 동천은 이번 에이팩 동안에 조금 단장했고, 준설했고,
그리고 근처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이 하천에 쏟아부어 냄새를 제거했고, 바다가 가까운 다리 아래까지 지금은 숭어떼가 몰려듭니다.
그런데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이 동천을 거슬려 올라와 황령산 기슭의 전포동 포구에서 왜선 45척을 격파했다고 합니다.
그 넓은 강이 세월이 흐르며 이제 동네 하천이 되었는데 그 언저리에는 아직도 갈대가 흐느끼네요.
전포동 포구는 지금 내가 자주 가는 까르프쯤 되겠네요.
이 벌판은 자주 올리는 문현금융단지가 들어설 자리이고 요즘은 삼풍백화점 붕괴 영화를 찍기 위해 미니츄어 삼풍백화점 건물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 보이는게 무너진 후위 벽 두개의 모습같네요만 너무 멀어서 사진으로 못 남겼습니다. 새벽에 광장을 개방하니 한번 틈 봐서 사진 올릴께요. 

Comments

5 풀나무
우와!!!!  깜~~~~짝 놀랬습니다아^^
억새가 도깨비처럼 생겼어요^^ 
24 ★쑤바™★
따뜻할거 같애...만지면.ㅋ 
24 명랑!
억새와 갈대의 구분 (헷갈려서 찾아봤음.) ^^
억새와 갈대는 모양이 비슷해서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 자생지역으로 구분
억새와 갈대는 자생지역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쉽다. 억새는 산이나 뭍에서 자란다. 산에 있는 것은 무조건 억새이다. 갈대는 산에서 자라지 못한다. 갈대는 습지나 물가에서 자란다. 물가에서 자라는 물억새도 있으나 산에 자라는 갈대는 없다.
 
* 색깔로 구분
억새는 은빛이나 흰색을 띤다. 가끔 얼룩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억새는 억새아재비, 털개억새, 개억새, 가는잎 억새, 얼룩억새 등 종류에 따라 색깔이 다소 다를 수 있다.  갈대는 고동색이나 갈색을 띠고 있다.
 
* 키로 구분
억새는 대부분 키가 1m 20cm 내외로 이보다 작거나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에서는 사람의 키만한 억새도 있다. 갈대는 키가 2m이상 큰다. 
16 초롱소녀
갈대가 솜사탕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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