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 두통

지역게시판

신경성 두통

8 이지은 8 9,659
저번주 목요일부터 어제까지 일주일내내 감기와 씨름하고 나니....
모든 기가 빠져버렸어요.
이제는 목감기는 좀 나았는데....이 감기와 겹쳐온 신경성두통은
사람을 아예 움직이지도 못하게 하네요.
결국 어제 조퇴하고 병원가서 주사한방~~~엉덩이에 꾸욱 맞고...
누웠답니다. 이게 신경을 많이 써서 스트레스성 두통이라는데...
사실~~~제가 노파심이 좀 많아서 쓸데없는 걱정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신경쓴일이 있었나?
아님 새로 출근한 사무실에 적응하는게 나름대로 힘든건가??하고 생각
해봅니다...그렇게...까칠한 성격은 분명 아닌데....
아마 신랑이랑 같이 살면서 나름대로 받는 스트레스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게 아무래도 이렇게 감기와 같이 나타나지 않았을까요?
늘 좋은수도 늘 나쁘지도 않는게 결혼이고...또 상대방과 함께 라는건
나의 희생도 포함되는것이라... 사실 예전 처녀적이라는 상상할수도 없게
다른일들이 많이 있거든요....^^
좀 편하게 생각하고 맘놓을려구요. 잘해야한다는 부담감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서요.
여유로운 맘으로~주말에 여유롭게..편하게 보내야겠어요.
참, 의사선생님이 머리지압이랑 어깨를 주물러주면 좋다고 해서...
저 지금 지압안마기 들고 다니면서 열심히 두드리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시원하네요..이거~~~ 

Author

Lv.8 8 거꽁  실버
41,000 (66.6%)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24 ★쑤바™★
헌 삶을 버리고 새삶을. 
22 KENWOOD
예진아,,,넌 연륜이 있자너,,,emoticon_010 
7 예진
사과 올만 ^^ 살아있나보네
맘편히 가져~~ 나또한 그래야겠지만~~ 쉽지가 ^^ 
8 이지은
세상앓이라는 말이 참 좋네요. ^^ 그럼요...물 흘러가듯~~흘러가는게 제일 좋은거죠. 참 사과야..언제 한번 대구온나...너 너무 뜸하다....ㅡ.ㅡ 
1 사과장수
음 삶에 또하나의 기로에서 헤쳐나가기 위한 앓이가 아닐까 한다 너무 잘 해야한다는 오히려 자기 스트레스만 줄 뿐이다 바빠도 편안하게 생각해라 여유~~~!  나는 대구에 있지 않3 
14 giri
음...건강이 최고죠....^^ 
24 명랑!
마음의 병은 '긍정적 사고'와 '모든일에 감사함'으로 살면 ...emoticon_002 
22 KENWOOD
꽁아,,,그게바로,,,세상앓이라는게다,,,
꽁이가 이제껏 살아온 삶이랑,,, 다른삶을 살아가야하는 앓이병~~~
너무깊게는 앓지말구,,,그 세상에,,,지혜롭게 잘 동화되길바래~~~~찡긋^.* 
Banner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