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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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 정신없는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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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6 mamelda 작성일07-05-03 10:38 조회879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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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수영 오늘은 소풍..... ㅡㅡ^
이번주는 어린이들 도시락싸느라 정신없는 아침입니다.

뭔 소풍을 이리 자주가는지....ㅎ
어린이들에게 소풍은 정말 설레는 기쁨인거겠져 ^^ㅋ

정하녀석은 왜 차오는시간에 꼭 응을 하는건지 ㅡ,.ㅡ
항상 일정하여 배변습관이 나름 좋긴하지만...
엄마는 난감입니당 ㅎ

아침 소풍준비를 하다보니...
어릴적 엄마가 새벽에 일어나 싸주시던 김밥생각이 나네요~

학창시절......
엄마는 매일 도시락을 8개씩 싸고 그랬었는데....
저는 고작 하나싸면서도 이렇게 힘들어하니... 원 ㅡ,.ㅡ

남은 김밥이랑 유부초밥을 먹고 있습니당...
커피와 함께....ㅎㅎㅎ

말인지 글인지....


아~~~
언제쯤 엄마손이 필요없을때가 올까나????? ㅎㅎㅎ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편지님 말씀처럼 귀하디 귀한 김밥이었건만....
하루종일 먹어도 물리지않았던... (완전공감이구만요 ^^)

알맹이만 쏙쏙 빼먹지를 않나~ 에효~
요즘어린이들은 귀한걸 모른다는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굶길수도 없고 ㅡ,.ㅡ

편지다발님의 댓글

8 편지다발 작성일

학창시절 소풍날 아침이면 너무 신났죠 뭐~
엄마 김밥싸시는 손길에 어찌나 좋고 이런저런 기분으로 설레이는지,,
김밥꼬다리,,그거 귀한거였잖아요,, 그거만 모아놨다가 서로 먹으려 했던,,
그리고 풍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스텐레스 깊은 찬합에는 김밥 한가득~~^^
그날은 온종일 김밥만 먹어도 물리지 않았던,,
요즘엔 김밥집이 너무 많아 김밥싸기 참 번거로운 거 같슴미다,,(아직 한번도 안 싸봤음)
저도 아이를 낳으면 싸서 보내게 되겠지요^^
신랑과 데이트할떄도 김밥을 사가면 사갔지 싸간 적은 없었는데,,
김밥집이 아무리 많아도 직접 만드는 거에 비하겠슴미까,,어디,,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곤 함미다,,
김밥집은 많은데, 제대로 만드는 김밥집은 거의 없는 거 같애요,,
박리다매로 가격은 싸고 널렸는데, 갠적으로는 돈을 더 주고라도
제대로 정성들여 푸짐히 만든다면 좋겠슴미다,,
아니면, 입이 고급스러워 진 것임미까? 사다 먹는 김밥 맛이 다 거기서 거기,,;;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노력 중....
낼 또 작은녀석 소풍간다는구만 ㅡㅡ^

에효~~~

dito님의 댓글

12 dito 작성일

어릴적 엄마가 김밥을 만들어서는 세명에게(우린 삼남매) 똑같이
밥그릇에 담아줬던 기억이.. 새삼 나네요
아.... 그때가 정말 행복했었던 듯....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많이들 만들어 주셔여ㅎㅎ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한순간,,,단몇분이라도,,, 엄마의 손길을 필요없을때,,,행복하지요,,, ㅎㅎㅎ
이건 저같이 게으르고 소질없는 엄마의 입장입니당.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한순간,,,단몇분이라도,,,부모의 손길을 필요로할때,,,아마 행복하지 싶네요,,,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엄마에 관한 좋은 기억들....
부지런히 물려줘야는데.... ㅡㅡ^

나같이 흉내내는 엄마는 가랭이 찢어지겠어욤 ㅡ,.ㅡ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엄마손이 필요없다고 느껴질때,,,그때 참 허전하지 싶은데,,,

비주얼트리+미키+님의 댓글

13 비주얼트리+미키+ 작성일

아~~김밥 맛있겠다...
엄마김밥...새벽녘에 깨우셔서 입에 넣어주시던 김밥 꼬다리....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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