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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 어젯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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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8 LanyBird 작성일08-09-01 11:36 조회874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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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한 숨도 못잤습니다.

12시 넘어서까지 패밀리 재방송을 보느라
늦게 잠을 청하게 되었는데
1시쯤부터 비가 내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낼 아침 출근 걱정을 하면서 잠자리 정리하고
방의 불을 끄고 누우려하는데..

"쿵쿵..똑독..."
거실 건너편 부엌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창문에 바람이 세게 불면 다 같이 창문에서 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유독 한창문만 누가 열려고 하는듯이
두드리는 것입니다.
반사적으로 누가 두드리는지 궁금해서 뒤를 돌아보고 싶었는데..

갑자기 우리집이 5층이라는 생각이 번뜩!
거기다가 부엌 창문쪽 앞으로는 나무도 없고 뻥뚫려 있는 곳이었다는...

5번정도 두드림 소리가 나더니 멈추었지만
전 얼음 상태로 한쪽 팔이 결리는 것을 참으며 한쪽으로  아침까지
뜬눈으로 누워 있었어야 했습니다.

요즘 기가 딸리는지..
환청까지 들리고...

얼마전엔 엄마랑 전화통화중에 통화중 대기가 들어오는데
여동생의 전화이길래 안받고 엄마랑 계속 통화를 하고있엇는데
갑자기 엄마의 목소리와 함께
"전화~ 바더."라는 약간 불분명한 단어로 남자가 크게 말하는것입니다.
일단은 무시를 하고 통화를 했는데..
전화를 끊을때까지 소름이.........................

가을인데 약이나 한첩 하던지..
아님 영매로 전업을 해야할련지... ㅡㅡ

LanyBird_하늘을 나는새...... 사전에도 없는 그런 존재..... 이땅에 있으나 보이지 않는 자유롭게 떠도는 인.공.위.성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언니~ 너무 예민해지신거 아녀요?? ㅡㅡ^

글고 생각할수록 이상해지는거??
그냥 대수롭지않게 잊어버려요~~

LanyBird님의 댓글

8 LanyBird 작성일

쏘머즈???? 우훗~!
노안이 오고 있는데...... 귀는 밝아 진건가?

안쏘니님의 댓글

10 안쏘니 작성일

청력이 엄천난거 아닌가요?
아래층에 노크소리 옆에서 난듯 들리고
다른집 통화소리꺼정 들리고 -.-

I♥BIN님의 댓글

6 I♥BIN 작성일

헉,, 무서워용^^;;; 빗소리겠죠~^^

LanyBird님의 댓글

8 LanyBird 작성일

추워서 집에 올려고 문열어 달라고 두드렸나보네요? 헉~!
그럼 내년 여름까지 같이 지내야되는건가? 흑~!

고다르님의 댓글

6 고다르 작성일

가을이라서 그런가  가을의 소리가 ㅡ.ㅡ
겨울오면 개안을뜻 추버서 다시 귀신도 집에 갈뜻

dito님의 댓글

12 dito 작성일

ㅎㅓ걱... 정말... 보약한재 드세욤
5층인데 창문 두드리는 소리라.. -_-;;;; 무섭당.....

아프리카님의 댓글

9 아프리카 작성일

보약좀 챙겨드세용~ㅎ

LanyBird님의 댓글

8 LanyBird 작성일

빗소리 아니었어요... 확실하게 사람이 문을 열려고 두드리는 거였어요..... ㅡㅡ;
엄마는 집에 혼자 계신다고 전화하신거였고... 제 옆에도 복도라서 아무도 없었고..... 흑

명랑!님의 댓글

24 명랑! 작성일

헉....
어제 밤 빗소리 아녔나?
어무이 옆에 다른사람 목소리 아녔나?
(@@);;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무당되믄,,,내 점꽤나 좀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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