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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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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8 이지은 작성일10-01-28 13:17 조회1,456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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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방송에서 본건지...책에서 본건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주부들이 매년 새해 각오로 다이어트가 꼭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작년에도 다이어트~올해도 다이어트~~사실 저도 그 속에 속한 주부인지라...
혼자서 큭큭~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이젠 정말 심각해졌어요.
사실 첫째낳고는 살짝쿵 처녀적보다 더 적게 빠져주셨거든요.
그래서...이번에도 특별히~~~신경쓰지 않아도 살짝쿵 빠져줄거라...믿었는데...
왠걸요. ㅜ.ㅜ

집에있는 원피스, 치마, 청바지....다~~~안들어갑니다....우째~흡흡거려
끼워입으면~~안잠기네요. 에궁

그래서 출근한지 두달이 다되어가는데...임신했을때 산 청바지하나랑~
치마하나로 근근히 버티고 있답니다.ㅜ.ㅜ

막상 새옷을 사자니...옷장속에서 잠자고..있는 그넘들이 아까워~~~돈이 아까워
못사겠고...내내 옷 두벌로~~살자니...그것도 죽을노릇이고....ㅜ.ㅜ

그래서...오늘 아침에 사이즈가 좀 컸던 치마를 '흡~~'해서 입고 나왔거든요.
지금 밥먹고 나니...단추가 터질까봐...배가 너무 불러서...커피도 못먹고 있어요.
아~~~허리도 아프고.....횡경막도..우리한것이...ㅋㅋㅋ

저도 다이어트 계획 세울려구요.
매일밤마다 윗몸 일으키기 30개.... 계단 오르기....주말엔 동네걷기.
헬스도 다니고 싶지만...둘째가 너무어리니까..우선은
3개월에 4kg만 빠져서....옷이라도 좀 들어가는게 많아지면 좋겠다는~~

그때까지....금주에~~금라면~~금인스턴트~~~아자아자~~~

힘주어말도 못하겠네요...단추 터질까봐~~~~ㅜ.ㅜ

댓글목록

이지은님의 댓글

8 이지은 작성일

ㅋㅋㅋ 역시 역시~~~내 배만 나오는건 아니였어요. 다만 누가 더 높은것이냐~낮은것이냐의 차이일뿐~~~최대한 완만한 등고선이 되도록 발악중인 꽁입니다.ㅋㅋㅋ

smc^.^~님의 댓글

15 smc^.^~ 작성일

그냥웃지요.ㅎㅎ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ㅎㅎ 웃고 있어도~~ 눈물이난다~~
어느 대중가요의 가사처럼
배 나오는건 여자분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ㅠ ㅠ

예전에 어떤분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케빈씨는 배 안 나올지 알았는데(제가 예전에 운동을 좀 해서),
나이드니 배가 나오는군요~~ ㅋㅋ

오호 통제라~~, 이를 어째쓸까요~~

이지은님의 댓글

8 이지은 작성일

ㅋㅋㅋ 멜다님~~그러게요..우리 승우도 어린이집에 올때는 이쁘게 하고 오랍니다.
집에서 입는 옷 입지말고...옷갈아입고 이쁜옷 입고와~~이런답니다.
에효~~~정말 몸매관리..피부관리도 해야하는 요즘 엄마들~~
그리고 왜 처녀같은 엄마들이 넘쳐나는지...ㅠ.ㅠ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ㅎㅎㅎ;
제가....
웃고있지만 웃는게 아녀요~~ ^^;;;

누구는 총알도 비켜가시더만....
전 어느것 하나 비켜가시는게 없네요 ㅎ.ㅎ

비주얼트리+미키+님의 댓글

13 비주얼트리+미키+ 작성일

ㅎㅎㅎ;

나이는 비켜갈수없는건가?;;;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ㅎㅎㅎ
저도 요즘 장난이 아닌 상황입니다^^ㅋ


아래는 요즘의 제 근황입니다 ;;;


어제아침...

작은녀석(정하) 자꾸 유치원차를 놓쳐서...
참다못해 엉뚱하게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엄마 :
정하~ 너는 얼굴도 좀 못생긴것같고...;;
맨날 늦잠자서 유치원차도 놓치고....
엄마가 정하를 보기에 일곱살엔 좀 너무한것같다~~ㅡㅡ;;

정하 :
그래요?? ;; 
엄마는... 배가 똥그래서 좀있음 애기가 나올것같고....
얼굴은 쩜쩜쩜.... 이 있자나요~;;

엄마 :
(말 더듬..더듬...) 뭐~~~ 뭐라고??  쩜쩜쩜???
어디 어디가 쩜쩜이야~~~ (버러럭~~)

정하 :
음....... (멈칫ㅡㅡ;;)
거울을 한번 보세요~~

(그러면서 정하는 유유히 현관문을 닫고 사라진다~~~)

하루종일...
웃기면서도 슬픈것이...;;
저로 하여금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 주는 요즘이랍니다^^;;;

아프리카님의 댓글

9 아프리카 작성일

운동 좋은거 알지만~~ 커피 나쁜거 알지만 쉽지가 않네...
집에가자마자 꼬맹이랑 놀아주고 치우고 치우고 치우고 치우고....
일이 너무 많어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꽁아...주말 나랑 수영장가자...이 오라방이 머찌게 갈차주꾸마...아...부끄부끄...

이지은님의 댓글

8 이지은 작성일

고달언니: 언니 이제 우리 둘째넘이 감기해요...아~`새벽에 잠을 못자서 잠와요..
우째요...얼굴못봐서리....미안요.
디토님: 그러게요...트레이너가 옆에서 몸매를 꽉 잡아주면 모를까...살빼기는 너무 힘들어요.
나도 황신혜, 몸짱아줌마처럼~~배에다..王자 넣고 싶어요~
기리님: 동감하신다는 뜻~~~우리 같이 운동해요..뱃살빼봐요.ㅋㅋ
캔오라방:에휴~~수영갈려면 울엄마가 아기 봐주셔야 하잖아요. 엄마가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전 물 싫어해요.ㅋㅋㅋ 무서워요.......ㅜ.ㅜ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수영배워...몸매관리에 최고다..

giri님의 댓글

14 giri 작성일

음...^^;;;

dito님의 댓글

12 dito 작성일

ㅎㅎ 우리나이가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원래 살찌는 나이인데
아이까지 낳았으니 정말이지 ^^;;;
그냥 운동만 해서는 살이 잘 안빠지고 빠져도 이뿌지 않게 빠진다네요...

유산소운동->근력운동->스트레칭->유산소운동

위와 같은 흐름으로 운동해야 한다는데.. 쉽지 않은 일이에요 ㅠ.ㅜ

이지은님의 댓글

8 이지은 작성일

내일은~~그냥 바지 입을라구요...이틀입고나면 호흡곤란으로 실려갈수도~~있겠는데요.
근데...우리 승우감기가 심하면 잘 모르겠어여....오늘 집에 들어가보고 전화드릴께요~

고다르님의 댓글

6 고다르 작성일

ㅋㅋㅋ 낼도 흡하고 나오나
아 점심묵었더니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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