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먹은 눈, 안치워 보신분은 말씀을 마시라고~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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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 물먹은 눈, 안치워 보신분은 말씀을 마시라고~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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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9 Kevin Park 작성일10-02-26 11:21 조회1,605회 댓글12건

본문

여기 정말 장난 아니게 눈이 옵니다.
아침 7시 정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끝도 없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가 좀 내리는것 같더니 그게 비+눈으로 바뀌었다가, 낮에는 함박눈이 내리더군요.
그러다가 지금은 바람을 동반한 눈비로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번 눈 엄청 내려서 고생한 날
아는분이 전화를 주셔서 하시는 말씀이
'그집은 드라이브웨이가 활주로 같던데, 눈 치우는데 고생 많았겠다고..' ㅠ ㅠ

이번에는 물먹은 눈...
그 무게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건 거의 막노동(?)수준.
두번이나 나가서 눈을 치우고 왔는데,
이 눈이 내일도~~ 모래도 내린다네요.. 참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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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미주 중앙일보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美 동북부에 또 `눈폭탄' 전기 끊기고 도로 막혀

미국 동부 지역에 폭설이 쏟아져 엄청난 피해를 낸 지 2주일 만인 25일 오전(현지시간)부터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 전기공급이 끊기고 항공기의 발이 묶이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번 폭설은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동북부 지역에 집중됐으며, 기상 당국은 동북부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27일까지 사흘간 쏟아지면서 8인치(20㎝)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저지와 뉴욕주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적설량이 18인치(45㎝)에 달해 또다시 교통과 행정이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폭설은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가로수가 넘어지고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미 국립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동부 연안지역에 강풍경보를 발령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시속 20∼30마일의 강풍이 불고 산악.해안 지역에서는 시속 55마일의 돌풍도 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간 기상예보업체들은 눈에 젖은 가로수들이 강풍을 맞으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거나 넘어질 수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날부터 쏟아진 눈이 2피트(60㎝)나 쌓인 뉴욕 북부지역에서는 전기 공급이 차단돼 15만 가구가 추위에 떨어야 했고 이날 아침까지도 6만가구에 전기 공급이 재개되지 않은 상태다.

첫번의 만남은 우연이지만, 두번째 이후의 만남부터는 노력입니다.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즐기시는 마음이었다니
다행입니다^^;;

이젠 눈이 안와야할텐데요.....^^ㅋ
하늘에서 내리시는거라...;;;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ㅋㅋ 무사합니다~맬돠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뭐 이정도는 운동이다~~ 생각하려구요~ ㅎㅎ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뭐 이런 생각입니다. ㅋㅋ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캐빈님 무사하시져?? ^^ㅋ
몸살나신건아니신지??? ;;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눈 이야기는 켄님도, 안쏘니님도 암 말씀을 안하셔서
제가 따로 글을 올렸슴당. ㅎㅎ

정말 김연아의 연기가 품격이 다르더군요.
왠만한 외교관하고는 상대도 되지 않을정도입니다.

고르다님도 대구시군요. 거기도 한번 다시 가보고 싶다는...

거꽁님 푸욱~ 자구 일어나서 또 눈을 치웠는데요.ㅎㅎ
이게 아직도 끝이 아니네요. 계~~속 눈이 오고 있습니다.
승우랑 함께 보내실수 있는 시간이 있으셔서 다행이네요.
즐거운 시간 되시구요. 가슴으로 낳은 자식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제 큰아이가 태권도를 배우는데, 그곳에 한국에서 입양한 아이를 둔 미국인 부부가 옵니다.
이야기를 쓸려니 넘 길어질것 같아서 나중에 따로 글을 써야되겠네요.

이지은님의 댓글

8 이지은 작성일

봄을 재촉하는 비니까...반갑기만 하네요.
정말 케빈님이 사는 동네는 눈이 많이 오네요. 전기공급이 끊기는 일은 없어야할텐데...
물먹은 눈은 정말 치우기가 힘드실것 같아요~~~
푸욱주무시고~~내일은 더 힘내셔서~~아자~아자~~
내일은 승우 어린이집OT랍니다. 그나마 격주에 걸려서 손잡고 갈수 있겠네요.
엄마가 되고난뒤부터...아이들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먹먹해지는건... 그아이를 열달동안 내속에 품고 함께...숨쉬었기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가슴으로 낳은 자식도...그렇겠지요. 그래서....'엄마'라는 이름을 준 그 존재들에게 한없이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물론'아빠'들도 그러시죠?^____^
잠시 내일부터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을 생각하니....감상모드로~~~쭈욱~~~~ㅋㅋㅋ
다들 연휴 잘보내시고~~~케빈님 사는 동네에~이제 그만 눈이 내리길~빌어드려요~

고다르님의 댓글

6 고다르 작성일

연아 홧팅~~~~~~~~~~~~ 너무 완벽해요
대한민국은 비 내려요
제가 있는 대구는 눈이 귀해서 ㅋㅋㅋ

안쏘니님의 댓글

10 안쏘니 작성일

....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연아이야기는 해도 될듯...
캔맥주 두개 작살내며 아주 기분좋게 봤네요...
정말 정말 대단한 김연아...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화이팅...!!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연아 경기 멋지게 보고 이제 그만 자러갑니다.
정말 멋진 밤이였습니다. ㅎㅎ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ㅋㅋ 제목에 말씀을 마시라고 했다고 진짜로 말씀을 안하시고~~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말 못하고 있는중...)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다행이 제가 있는곳은 전기공급이 차단되지는 않았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감사 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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