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중함, 남의 소심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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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 나의 신중함, 남의 소심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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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9 Kevin Park 작성일10-06-16 02:01 조회3,332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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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신문기사나 글들을 읽고 나면, 댓글을 꼭 읽어보게 되는데요
사람들이 참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산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이런글에 이렇게 전혀 다른 생각을 갖는 사람도 있구나.. 싶기도 하구요.
그런 신경을 쓰다보니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저를 나타내는것을
자제하게 되더군요.

오래전 읽은 글중에
"오른쪽에 서면, 우익
왼쪽에 서면, 좌익
앞에 서면, 선동
뒤에 서면 배후 조종" 이란 말이 있습니다.

저도 제가 그냥 생각없이 서 있던 자리때문에 우익, 좌익, 선동, 배후조종이라는,
제가 의도하지 않았던 것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건 아닐까? 싶은 마음을 갖습니다.

그런데 너무 신중하고 신경을 쓰다보니 쓸 글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ㅋㅋ

요즘 저는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넘어가고 있네요, 그 소심함(?)때문에요~ㅎㅎ
(나와 남의 차이겠죠? 내가 그러면 신중함, 남이 그러면 소심함 ㅎㅎㅎ)

다른분들 이런 저런 글들 올려주시는것보고 그냥 끌적여봅니다.

첫번의 만남은 우연이지만, 두번째 이후의 만남부터는 노력입니다.

댓글목록

giri님의 댓글

14 giri 작성일

음...기린....쥐라폐 ^^;;;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기린님, 그자리에 가만있으면 뭐~ 선동도 했다, 좌익도 됐다~ 우익도 됐다~~ 배후조정도 됐다~
 사람들이 움직일때마다 그 부류에 끼게 되는거겠죠? ㅋㅋㅋ

고다르님, 제가 소심(?)하지만 상처를 쉽게 받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그런건 거의~~~ 신경을 안 쓴다는...
단지 저로 인해서 누군가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무지 맘 아파하는 스타일이라서요.. 그걸 신경쓰면서 살죠. ㅋㅋ

거꽁님네 소각장 문제는 잘 해결되기 바랍니다.

이지은님의 댓글

8 이지은 작성일

앗~온님 댓글보고...흠칫 네네~~방폐장 아니구요. 소각장이랑 매립지입니다...ㅋㅋㅋ
앗~또 소심 발동 혼자서 얼굴이 발그레해지네요.
서재는 좀 지나면 대구에서 유명한 일명 "똥통"이라는 곳이 나오지요.  옆에는 염색공단이 있고 그옆에는 정화조(일명 똥차)를 정화하는 곳이랍니다.
벌써 2~3년전에 쓰레기 매립지가 들어왔고..이번에 다시 소각장이 들어온답니다.
사실 매립지도 보다 더 문제인것이 소각장이죠. 눈에 보이지 않는 다이옥신과 냄새...
성서 소각장에서도 시설은 그 어느곳의 시설보다 좋다고 했지만 늘 다이옥신 배출문제로 시민들과 말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게 우리집 뒤쪽으로 온다네요. 전 관심이 참 많이 가는 사항이지만....
동네 사람들은 아무 생각이 없는듯~~ㅜ.ㅜ
우선..흠흠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진듯~~~하여튼 이렇게...글쓸때는 단어하나도 신중하게.... 오타나지 않게..조심해야해요.ㅋㅋㅋ 아~~여튼 소심 꽁이 부끄럽네요.

고다르님의 댓글

6 고다르 작성일

불편까지는 아닌데 흠 생각을 좀 하고 댓글을 달았다는 뜻인데 ㅋ
케빈님 좀 신중하시고 많이 꼼꼼하신듯

giri님의 댓글

14 giri 작성일

음...케빈님...그냥 그자리에 가만히 있스면횸 ^^;;;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마법사 온님, 예전에 김제동씨가 사회면서 했던 말 기억나네요.
특별히 정치적 이슈를 논하고자 하는 의미는 아니였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서 있는 자리나 말이 다른 뜻으로 외곡 될 수도 있다는...
뭐 그런거 였구요.
거꽁님, 그래도 좋은 글 잘 쓰시더라구요
아이들 때문에 올리신 글들은 와이프랑도 함께 읽었었습니다.
고다르님, 저때문에 댓글 쓰는거 신경쓰는 불편함 드렸다면 제가 죄송한데~~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거구요. ㅎㅎ
아프리카님, 저도 다큐를 무지~ 좋아하는데..
나중에 좋은거 있으면 추천부탁합니다.
기리님~~, 제가 몇번을 다시 읽었는데, 뭔 뜻인지 모르겠소~~요.  통과~~ 죄송 ㅎㅎ

마법사 온님의 댓글

11 마법사 온 작성일

거꽁님이 대구 계시지 않으시던가? 어디 계시길래 방폐장이 들어온답니까?

캐빈님 인터넷에 김제동 노무현추모 1주기 참석 동영상을 찾아보시면,
김제동이 이렇게 말하죠.

서로 손을 꼭 잡고 있으면, 우도 없고, 좌도 없다고.

개인적으론 이 작은 나라에 없는 좌우를 만들고, 동서를 나누며, 친북친일을 분류해 자신들 유리하게 여론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너무 싫을 뿐입니다.

이지은님의 댓글

8 이지은 작성일

네...저도 케빈님 말에 동감. 토맥에서도 그런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작품방에서...하루종일 맘상하고.. ㅜ.ㅜ 다른곳에서도 저도 케빈님처럼 소심을 고수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늘 생각하는 거지만...상대방을 바라보고 앞에서 얘기하는거랑 이렇게 글로 얘기하는건 참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내 뜻이 왜곡되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_____^

저도 얼마전 저희가 사는곳에 방폐장이 들어온다길래..반대운동에 동참할까하고 여기저기 다녀봤는데요. 참 동참하는 사람도...주도하시는 분들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래...그냥 난 전세사니까...조만간 다른곳으로 이사가면 되는데 뭐~라고 합리화시키고 있더라구요. 들어온다해도 잘 운영되는지...내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서...감시하고. 감독하고 해야할텐데...뭐든 제대로하는지 말이죠. 나부터 바뀌어야 하는데 말이죠.ㅋㅋㅋ
그리고...전 여기에 글을 올릴때도 소심함이 듭니다. ㅡ.ㅡ;;;
하하하...그러니 케빈님~ 소심한 사람들이 더많다구요. 다만 이기적이지 않다면 소심도 괜찮지 않을까요. 우리~~~^_____^ 난 자기 합리화는 너무 잘하는것 같아요. 에효~

아프리카님의 댓글

9 아프리카 작성일

네이트 등록해놨는데 언니 오프네요.ㅋㅋ

고다르님의 댓글

6 고다르 작성일

저도 참 나름 신중한데 글 올릴때나 멀 끌쩍일데 필대로
낸중에 읽으면 좀 챙피하지만 모 그때 그순간에 그만큼 진실하니까요
그 진실이 다른이에게 가서 왜곡되어도 모 할수없으니까...(나는 무심함이라고 할까 ㅋㅋㅋ)
간만에 케빈님땜에 댓글 하나에 신경을 쓰네요 ㅋㅋ
오늘도 존 하루 보내시구요 ^_______________^

사족:아플카야 wkdfnlr@nate.com 이야
친구 신청해도 네이트 했는데 친구가 하나도 없다 쓸쓸해
쓸쓸 싸이에 친구는 네이트에 소용없더라

아프리카님의 댓글

9 아프리카 작성일

요즘 저희 집에서는 정치이야기를 하지 않는답니다.
경상도 아버지랑 살고 있다보니 이러저런 이야기를 해도
이해를 해주시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여튼
큰소리도 나고 하다보니 이제 뉴스를 보면 그냥
무덤덤히 앉아서 보거나 채널을 돌립니다.(친정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어요.)
다큐가 쵝오~~~!!

giri님의 댓글

14 giri 작성일

음...가마니 쓰고 있어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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