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하게 볶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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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8 편지다발 작성일08-05-07 09:47 조회1,274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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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때 남편을 만난 이후
머리기장은 늘 어깨닿는 정도에 약간의 웨이브(여자들은 대개 머리스타일을 남자가 원하는데로 하는편)를 유지해오던 중
하도 지겨웠던데다가 주말이면 애보면서 머리할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
날잡아 미용실 가던 김에, 확실하게 볶아달라 주문했죠
파마가 원래 잘 안 나오는 머리카락이라 그나마 이정도면 강하게 나온 것임.
(내남자의 여자-김희애 처럼 볶았어야 되는뒈,,)
그날 밤
동창들과 술자리로 밤늦게 들어오느라 못보다가
담날 아침에 문득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뿌게 하구 오라해떠니 라면땅을 하고 왔냐고 궁시렁궁시렁~

며칠 지나니까 하는 소리
'다음에 할때는 더 볶아봐~~'  '차라리 더 볶아서 미친년처럼 풀어헤치고 다니는 것도 괜찮겠다'

댓글목록

편지다발님의 댓글

8 편지다발 작성일

정후훈 아빠,, 그럴땐 '오우~~~~ 울마누라 윤은혜가튼뒈~~!!'라고 해줘용~
그럴때 아부떨어야 점수 따여 ^^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저 뽀글이랑,,,매니큐어 같이하면 더이쁠텐데,,,

화이트님의 댓글

13 화이트 작성일

이뿌신데요 ㅎㅎ
ㅋㅋ라면땅 ㅎㅎ
울 집사람 숏커트하고 윤은혜필이라고 우김 ㅠㅠ

giri님의 댓글

14 giri 작성일

음...^^

편지다발님의 댓글

8 편지다발 작성일

우이구~~~~~존 소리 안 나올 줄 아라써~

명랑!님의 댓글

24 명랑! 작성일

뭐 멋지구만...
그런데 일러스트레이터 시동화면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ㅋ~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곤이 표정이,,,이 아줌마 누구냐,,,하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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