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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진들 | 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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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8 편지다발 작성일08-05-07 09:57 조회1,127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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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장만하기까지 우리 부부는 약간의 입장 차이가 있었다
필요성은 남편의 주장이었고,
그건 결국 어른들의 만족에 불과하다는 게 내 입장.
등반을 잘 하는 건 아니지만, 남편을 만나고 종종 산을 가던 터라
임신과 육아로 산을 멀리한데다가, 요즘은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많은 지
산에 잔뜩 목이 말라 있는 남편.
나 역시 그렇지 않타고는 볼 수 없지만
기억도 못할 애를 데리고 산 아래를 가봐야 애한테 좋을 것이 있을까 싶은 것이었다.
그놈아가 스스로 걸어 올라갈 나이가 될때까지는
이거라도 등에 이고 산 밑에 산책 코스정도만 밟아보자는 주장이었다
물론 밥과 반찬거리 좀 담은 도시락도 챙겨가지고,,

사람 사
취미도 각각, 취향도 각각
그게 취향이고, 스트레스 해소라면 굳이 뜯어 말릴 필요 있을까
거금을 들여 이번 주말 관악산 정기를 받아 보기로 했다

댓글목록

안쏘니님의 댓글

10 안쏘니 작성일

화이트님과 동감!!! ㅋㅋ

관악산 정기!
초중고 계속 그 정기를 이어받았는데
이젠 기운이 다됐나! 에효~

화이트님의 댓글

13 화이트 작성일

귀여운 녀석 ㅋㅋㅋ
표정이 항상 예술이네 ㅋ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정곤아,,,욕본다,,,!!

편지다발님의 댓글

8 편지다발 작성일

막상 땡고닌 긴장 바짝 하는 거시,,
역쉬 조선사람은 포데기가 짱이야~~ 다리가 오자가 돼서 그러치,,

명랑!님의 댓글

24 명랑! 작성일

"정고니두 맑은공기가 필요 하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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