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 Pre-K 졸업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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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진들 | 큰 아이 Pre-K 졸업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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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9 Kevin Park 작성일09-06-20 08:01 조회973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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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큰 아이 Pre - Kindergarten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부모들과 친구, 친지들이 모두 합하니, 강당에 모인 사람들이 족히 500명은 넘는것 같더군요.
아이가 그냥 항상 아기같이만 느껴졌는데,
발표회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의젓해져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줍음이 많아서 늘 걱정이였는데
얼마나 당당히 잘 하던지요...
그리고 음악에 맞춰 댄스를 추는 발표회도 있었는데
정말 잘해서 몇 아이들이 앞에 나와서 몸을 흔들다가 들어가는곳에도 포함이 되어있더군요.

그냥 대견했었습니다.
이제 미국나이로 4살 반인데...

미국은 한국과 달리 학기가 가을에 시작해서 6월에 끝이 난답니다.
그래서 나이를 자를때도 생일이 9월 아님 10월 (지역/학교에 따라 날짜가 틀림)로 해서
입학 연령 제한이 되는데, 제 아이는 11월 말 생이라 일년을 더 기달려야하는데
유치원 원장과 상담후에 1년이 높은 애들과 함께 공부를 시켰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반 친구들이 평균 7개월 이상은 다 나이가 많은 친구들이라
왠지 '아, 어린 나이라 몇 개월 차이여도 차이가 있구나'를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럼 1년을 더 기다렸다가 늦게 보내야지 생각을 했는데
아이가 너무 의젓하게 잘 따라갑니다.

이런게 부모 마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제는 아이가 뭔가를 잘 하면 그게 그렇게 멋있어 보입니다. ㅎㅎ

이곳 토맥카페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왠지 마음이 편안해서 그런지
이런 사진도 올리고 생각도 주저리 주저리 적고 싶었습니다.

첫번의 만남은 우연이지만, 두번째 이후의 만남부터는 노력입니다.

댓글목록

안쏘니님의 댓글

10 안쏘니 작성일

`` )보쓰햄 올만이네예~
케빈님 집이 미국이니까 글쵸 ㅡㅡ;

블루&화이트님의 댓글

13 블루&화이트 작성일

눈에서 빛이......
레이저발사~~~
여긴 딴나라네???? 미....국????/

안쏘니님의 댓글

10 안쏘니 작성일

얼마나 흐뭇하셨을까 ^^
나도 조만간 발표회보겠지 ^^

명랑!님의 댓글

24 명랑! 작성일

와웃... 이뿌게 생겼다~~ ^^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아...너무나도 참한 외모가 단연 돋보이는군요...!!
딸아이가 먼가를 하나 새롭게 할때마다 새록새록 느껴지는 행복감...
지나간  2번의 졸업식...다가올 4번의 졸업식...

아프리카님의 댓글

9 아프리카 작성일

언제 키워서 유치원 갈런지 ㆅ 대부분 친구들이 유치원 가서 졸업할때 찡~~~하더라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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