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솜씨들 | 자작 - 작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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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주얼머니트리 작성일07-03-23 16:16 조회2,858회 댓글8건본문
작달비
쿠르릉- 전주와 함께 장엄한 호령이
실핏줄을 드러낸 맨 땅으로 꽂힌다
모진 빗줄기가 나뭇잎을 때리는 소리
바람에 나무 떠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며
바라볼 수 없는 것은 태양만이 아니라며
패닉상태의 대지에 창질을 해댄다
후둑 후두둑 스와아-
잠들었던 대지를 깨우는 소리에
뿔뚝 뿔뚝- 핏대가 선다
계곡을 따라 힘찬 맥박이 술렁이고
주체할 수 없는 신열을
붉은 토악질로 게워내며 숨통을 틔운다
푸른 숨을 고르는 대지는
흐트러진 매무새를 고치기위해
개부심을 기다리는 한동안의 정적안에서
말못한 고마움에 꽃을 피운다
*작달비 : 빗줄기가 굵고 세차게 내리는 장대비
*개부심 : 큰비가 내리고 한동안 멎었다 다시 비가 내려 쓸려 왔던 흙을 부시어냄.
쿠르릉- 전주와 함께 장엄한 호령이
실핏줄을 드러낸 맨 땅으로 꽂힌다
모진 빗줄기가 나뭇잎을 때리는 소리
바람에 나무 떠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며
바라볼 수 없는 것은 태양만이 아니라며
패닉상태의 대지에 창질을 해댄다
후둑 후두둑 스와아-
잠들었던 대지를 깨우는 소리에
뿔뚝 뿔뚝- 핏대가 선다
계곡을 따라 힘찬 맥박이 술렁이고
주체할 수 없는 신열을
붉은 토악질로 게워내며 숨통을 틔운다
푸른 숨을 고르는 대지는
흐트러진 매무새를 고치기위해
개부심을 기다리는 한동안의 정적안에서
말못한 고마움에 꽃을 피운다
*작달비 : 빗줄기가 굵고 세차게 내리는 장대비
*개부심 : 큰비가 내리고 한동안 멎었다 다시 비가 내려 쓸려 왔던 흙을 부시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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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댓글목록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미키님 어지러우시겠음 ㅎㅎㅎ
비주얼머니트리님의 댓글
비주얼머니트리 작성일
-_- 그렇게 띄워주심 안돼요.. 미키, 좋아라 합니다 +_+;;
나중에 시인한테 난도질 당한 시 한편 올려드리죠...ㅎ;;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그쵸,,,햄,,,우쒸,,,덴장에 밥이나 말아무야쥐,,,-.ㅠ
명랑!님의 댓글
명랑! 작성일인생 불공평한게지... 덴장...=,.=;;
KENWOOD님의 댓글
KENWOOD 작성일아~놔!! 꽃미남에,,,디쟌까지,,,게다가,,,글마술가쩡,,,멈니까,,,ㅠㅠ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아 뇡..^-^;;
전 작품으로 느껴서리 ㅎㅎㅎ
비주얼머니트리님의 댓글
비주얼머니트리 작성일작품이 아니라 설명은 엄땁니다....걍 느끼는 대로..^-^;;
mamelda님의 댓글
mamelda 작성일
오~~ 아름답습니다요~~~~~~
아래부분에 작품설명도 좀 해주시믄 안될까요???
모르는것이 많아 공부 좀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