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가족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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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 요즘 저희 가족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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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9 Kevin Park 작성일10-11-06 12:06 조회4,095회 댓글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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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이, 세나는 학교 잘 다니고 있습니다.

9월 /10월 1일자로(지역마다 cut of day가 조금씩 다름) 학년이 나눠지는데,
11월 26일이 생일인 세이는 자기 친구들은 1학년인데...  이제 유치원생이네요.
대신 학교에서 왕언니로 키도 크고.. 공부도 잘하고...
토요일은 한글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다행이 한글 배우는것도 좋아하네요.

세나는 7월 말일 생이라 내년에 유치원에 가는데,
또 젤 어린 나이에 속하게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 오전, 오후 학교를 2곳을 다니고 있구요...
나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답니다.
세나는 한국에 갔다 온 후로 더 많이 얌전해졌어요.
말도 잘 듣고, 부끄럼도 많이 타는 편이구요. ㅎㅎ

와이프는 요즘 성스에 빠지더니,
서점에 가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외 4권(아시는분들은 다 아실듯)
을 사오더니 퇴근 후 밤마다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거기 나오는 이선균(박 유천)이 너무 멋지다고 하더니
유튜브에서 동방신기/JYJ를 거의 매일 찾아서 듣는다는...

그리고 성스(성균관 스켄들)는
모두 다운받아서 컴퓨터에 두고 복습을 하고 있다는...

다음주 토요일에 JYJ가 뉴욕으로 공연을 온다네요.
그런데 티켓값이 200불이랍니다.
제가 티켓값 너무 비싸서 안 된다고 했더니
회사 사장님께 머리식히러 갔다오겠다고
회사에서 표 사달라고~~
(혼자 어떻게 가냐고, 딴 사람이랑 갈테니 2장 사달라고~~ ㅋㅋ)
그랬더니 사장님이 표 2장 사주신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금요일날 친구랑 갔다올테니
저보고 애들 봐 달랍니다.~~ ㅋㅋ
그리고 저보고 유천이 뭐라고 프랭카드도 하나 만들어 달래나요?? ㅋㅋ

아무튼, 요즘 저보고도 유천이처럼 어쩌라는둥~~
아주 주문이 많아졌답니다.

저는 뭐 항상 비슷한 일들이 반복되면서 살고 있습니다.
달라진것은 지난주 째즈 피아노 선생님을 만나서 인터뷰를 봤구요,
다음주부터는 째즈 피아노 개인 레슨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취미생활로 째즈 피아노를 시작 해 볼 생각입니다. ㅋㅋ
그리고 요즘들어 부쩍 옛날 친구 생각들이 많이 난다는...
그래서 Facebook에서 옛날 대학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있습니다.
이젠 미국 전역으로 가서 애 낳고 잘 살고 있더군요.

그런데 다른분들은 어찌 살고 계시나요?

첫번의 만남은 우연이지만, 두번째 이후의 만남부터는 노력입니다.

댓글목록

giri님의 댓글

14 giri 작성일

음...개구리엄마 퉁여사는 성스의 송중기에 빠져 난리두 아니었답니다 ^^

사과사유님의 댓글

2 사과사유 작성일

10월 말 11월 초 줄 야근으로 헤매다가
주말을 틈타 마눌님 안경도 맞추고 곡간도 채워놓으니
좀 살것 같네요.

저도 취미 생활 좀 해보려는데
영~ 타이밍(기판회로에 전원인가를 아직도 못하고 있다는..)을 못맞추고 있네요.

예림이 어린이 집도 알아봐야 하는데 마눌님도 다시 바뻐지고...
미더덕 찜이 되어가길 기다리는 중에 몇자 올려 봅니다.

야마하 키보드를 몇개월 전부터 봐두고 있었는데
왜 사달랬는지 오늘에서야 알것 같네요
웬지 사야할듯한...ㅎㅎㅎ

고다르님의 댓글

6 고다르 작성일

성스의 열혈팬으로 걸오앓이를 하고 있는 즘마입니다
걸오짱~~~~~~~~
저희 서점가서 성균관들의 나날을 보았는데 드라마를 훨 잘 만들었더군요
규장각유생들의 나날도 보고잡은데 뭔일이 이리 많은지 ~~

이제 성스도 끝났는데~~~먼 낙으로 사는지 ㅋㅋ

저는 재취업을 핑계로 탱자탱자 놀고 있는 백수모드이구요 흠~~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죠

어제 고성박물관 가다가 신랑한테 케빈님 야그했더니(케빈님은 단풍놀이 싫으시대 했더니 /  캐나다 기가 단풍인데 신물나지 모 이런 우스개 소리에 같이 웃었다는~~)

커피한잔 하고 정신차려야 겠습니다
이번주도 다들 홧팅입니다^^

거꽁님의 댓글

8 거꽁 작성일

전 엄마가 정말 우리집으로 살림을 다 옮기셨어요. 큰것들은 대충 정리하고... 자질구레한것들도 다 정리하고
그래서인지 엄마가 좀 우울해하시네요. 아마 50평생 손때묻은 살림들이...정리되니 생각이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더 멋진걸로 짱 좋은걸로 사드린다고 했어요.^_______^

드라마는 처음부터 보면 계속 보니까..한동안 끊을려구요. 안봤더니...저녁시간이 한가해지네요.
그래서 다시 독서모드로 돌입~ㅜ.ㅜ 길게 끌었던 '마틴셀리그만의 긍정 심리학'을 끝냈어요.
제가 가진 강점은 사회성, 지조, 시민정신, 신중함, 감상력, 유머감각이라네요.
일상생활에서 제가 가진 강점을 잘 발휘해봐야겠다는 ㅋㅋㅋ
물론 단점이 강점보다 좀 더 있던데....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하기보다 강점을 더 강하게...
이용하는것이 더 행복하다는것이 긍정심리학의 기본생각이라 저도 제 단점은 우선
이정도 선에서 잘 덮어주고 강점을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_______^

참 우리 승우는 요즘 좀 뺀질해지고 있고....ㅋㅋㅋ 아니 능글해지고 있다고 해야하나?
자꾸 아기에서 어린이가 되는것 같아...섭섭하고...그렇네요.
둘째 준우는 키도 더크고...이제 형아랑 같이 옷을 입는다는 근데...그게 덩치에 맞지않게
애교가 장난이아니네요. 요즘우리 준우 재롱에...참 이쁘네요.

그리고 11월이 가기전에 여행함 가야겠어요.
온가족이....더 깊은 겨울이 되기전에....^________^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기리님네도 성스의 여파가 지나갔군요~~ ㅋㅋ

사과사유님~ 겨울 월동준비를 하셨군요?
저희도 어제, 오늘, 장모님 오셔서 김장김치, 깍두기, 동치미 담궜다는...
그리고 기회 되시면 취미생활도 시작해보세요.

몇 달 사이로 제 주변에서 40정도 되는분
두분이나 저 세상으로 떠났다는...
그 끝은 어제가 될지 아무도 모르고,
인생 참 짧다는 생각입니다.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고다르님, 어쩜 제 와이프랑 똑같으신지~~ ㅎㅎ
이제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는...

아~~ 아닙니다.

요즘 부엌에서 일하다고 갑자기 빵끗하고 웃습니다.
왠지 아시죠?
이번 금요일에 박유천(JYJ)이 콘서트에 갈것 생각하면 그렇게 행복한가봐요. ㅋㅋ
옷을 뭐 입고 간다고 지금부터 야단 법석입니다. ㅎㅎ

그리고 고다르님 남편분께
저 케나다 국기에 단풍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인데,
혹시 남편분이 썰렁 개그의 대가신가요? ㅎㅎ

giri님의 댓글

14 giri 작성일

음...케나다 ㅋㅋㅋ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거꽁님, 어머님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마음이 sentimental 해지는 가을에다가,
손때묻은 당신 물건을 정리하신다는게 여간 마음이 찹찹한게 아니셨을것 같아요.
거꽁님 잘 하시겠지만, 어머님 마음 잘 어루만져주시길 바랍니다.^^

거꽁님은 독서모드로 바뀌셨군요.
가을날에 독서라... 멋지네요~
나중에 책 읽고 좋은 책, 권할만한 책은 느낌과 함께 이곳에 올려주세요. ^^

그리고 승우 크는 그 느낌이랑
제 큰아이 세이 크는거랑 비슷합니다.
이젠 키도 엄청 커버리고...

이곳 클럽 계시는 많은 분들이 벌써 겪으셨을것 같은...

아프리카님의 댓글

9 아프리카 작성일

밤 12시 예림이도 잠들었고 신랑님도 잠들고...ㅎㅎ
일다니기 시작하면서 예림이 자는시간이 너무 늦어져 버려서 걱정인 초보엄마~~
아마도 2개월가량 엄마가 있다가 없어지니 많이 허전해서 그런거 같아요.
아침에도 삐죽삐죽거리드니 금방 잘 놀더라고 엄마가 그러시네요.
어여 어린이집 괜잖은데 찾아봐야하는데...ㅡ..ㅡ;;

고다르님의 댓글

6 고다르 작성일

그케 어린이집 개안은데 찾아야되는데

거꽁님의 댓글

8 거꽁 작성일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늘 나보다 더 강했던것 같아.
예림이도 적응 잘 할거야. 어린이집이든~엄마의 사회생활이든
시크하시잖아..울 예림양~~^________^

하늘아기님의 댓글

10 하늘아기 작성일

헉 캐빈님 울 마눌님도 요즘 들떠있는데.....유일하게 동방신기 팬이라....ㅋ
덕분에 이번 토욜은 예소와 예소아빠의 자유시간입니다...
초보아빠가 두려워하는 이유는?
아내들은 항상 보지만;; 이상하게 남편들은 두세시간 이상 지나면 뭘해야할지 고민한다는....ㅠㅠ
저만..그런가요?..ㅋ

고다르님의 댓글

6 고다르 작성일

하늘아기님 마눌님은 성스 누구팬이신지 ㅡ.ㅡ

하늘아기님의 댓글

10 하늘아기 작성일

성스누구팬이 아니라,,,,
카시오페아 랍니다....ㅡ,.ㅡ;

하늘아기님의 댓글

10 하늘아기 작성일

이번주가 아니라 콘서트가 11월 말이라는군요;; ㅎㅎ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아프리카님, 괜찮은 아린이집을 찾는것이 관건이 아니라
예림이랑 맞는 선생님을 만나는것이 관건이 될겁니다.

저희 경우에는 세나도 작년에 괜찮은 학교를 갔었는데
너무 너무 싫어해서 맨날 학교 안가겠다고 울더라구요.
중간에 남은 학기를 다른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받다가,
올해 그 학교 다시 가는데 (세이 작년에 가르쳤던 선생님반에 넣었는데)
너무 너무 좋아해요.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하늘아기님, 마눌님이 동방신기 아니고 카시오페아 팬이시라구요?
카시오페아는 또 누구랍니까? ㅋㅋ

요즘 한국에 새로운 연애인들이 너무 많아가지고~~
누가 누구인지 도대체 모르겠네요~~ ㅎㅎ

giri님의 댓글

14 giri 작성일

음...동방신기 팬클럽이름일껄효 ^^;;;

거꽁님의 댓글

8 거꽁 작성일

넵 동방신기의 팬클럽 이름이 카시오페아맞죠...ㅋㅋㅋ다들 젊은 오빠들이 좋죠.
전 개인적으로 빅뱅이랑 2pm이 좋던데....^_______^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ㅎㅎ 이거 또 와이프를 위해서 카시오페라 팬클럽 가입해야하남?? (혼잣말)
그런데 동방신기 해체됐으니 JYJ로 해줘야할려나?? (혼잣말)

예전에 검사프린세스 할때 박시후한테 필이 팍~~ 꽂쳐가니구요(와이프가)
제가 거기 팬 클럽에 가입해서
스케줄 다 봐주고 화보 찾아주고 그랬었다는~~ ㅎㅎ

하늘아기님의 댓글

10 하늘아기 작성일

워~ 캐빈님 멋지당~+_+
전 팬클럽 같은거 가입하는 성격은 못돼서리...ㅋ
그래도 마눌님 팬클럽 가입하는것에 대해서는 뭐라 안합니다만...ㅋㅋ
예전 소지섭팬클럽에서 로고제작도 하는둥 왕성하게 활동하더니 군대가고 동방신기 나오니까
바로 소지섭은~~~크크(지못미 소지섭 OTL)

하늘아기님의 댓글

10 하늘아기 작성일

언제던가 가요시상할때 동방신기 소감 부르면서 '카시오페아 열분덜 감사합니데이~' 하니까
두눈에 하트 뿅뿅하던데요...

고다르님의 댓글

6 고다르 작성일

케빈님 마눌님과 친하게 지내야할듯
저도 박시후 팬이거덩요 나하하 요새 역전의 여왕의 남조로 나오고 있습니다
모 여전히 귀엽게 나오구요 나하하 전 동방신기는 안조아라해서
요샌 강승윤의 '본능적으로' 필이 팍 꽂혀있죠 ^____________^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푸하하하~~ 고다르님 먼저 댓글을 달죠.
고다르님, 울 와이프가 벌써 고무신 바꿔 신었다는~~ ㅎㅎ

박시후 열혈 팬이 되겠다고 그래서,
제가 시후랑 팬카페 가입해주고
(제가 정보 찾아 주다가, 자기가 직접 하겠다고 해서,
아이디까정 새로 만들어서 등업 시켜줬더랬슴당.)

그러던걸 박유천이 나오니까,
완전 맘이 바껴가지구요~~ ㅎㅎ

같이 일하는 직원이 '차장님, 그러시면 박시후가 섭섭하죠~~' 그랬더니
와이프 왈 ' 박시후? 박시후가 누군데~~???' 그랬답니다, 글쎄~~ ㅋㅋ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그래서 제가 장모님 오셨을때
박유천 콘서트 이야기 하면서
옛날부터 꾸준히 좋아하는 가수면
200불이 아니라, 300불을 해도 티켓 사주고 보고 오라고 한다고.
(미국에 있으니 사실 콘서트를 보러 가는 기회가 한국처럼 많을수가 없습니다.
일생에 한 번밖에 없을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맨날 맘 바뀌는 사람이라(박시후 이야기하면서) 제가 티켓 안 사줬다고 했더니만...

장모님 왈 안 바뀌고 연애인 한사람 꾸준히 좋아하는게 더 이상한 거랍니다.~~ ㅋㅋ
그래서 그냥 두손 두발 다 들었다는.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하늘아기님, 저야 뭐 펜클럽 가입해도
별로 활동하는것도 없습니다.
여기 카페에나 이렇게 글 올리기 하죠~~ ㅎㅎ

마법사 온님의 댓글

11 마법사 온 작성일

케빈님! 이번 jyj공연이 멤버들의 비자문제로 무료공연으로 하기로 했답니다.
뉴욕공연 이시죠?

하늘아기님의 댓글

10 하늘아기 작성일

우오~~ 대박;;;
한국은 어쩔....ㅋㅋ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마법사 온님, 넵 뉴욕 공연입니다.

와이프가 어제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답니다.
그 젊은 넘들이 돈이 어디쓸꼬~~ 함시롱요~~ ㅋㅋ
(자비로 한다고 했다면서, 넘 안됐다고...)

어제 저녁에 잠자리에 드는데 아주 씩씩거리더군요.
자기는 질적으로 괜찮은 공연을 보고싶은데,
공짜가 되버리면 사람들에 치여서 ...

티켓이야 어차피 회사에서 사 주는거니
무료인것에 기뻐할 일도 아니고...

티켓이였으면 발코니에 젤 좋은 자리였는데,
이젠 그런것도 없어져버렸으니 당연히 속상해하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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