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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아프리카 2007-01-06 17:35:52
  • 반갑습니다! 어쩌다가 잊혀질만 하면 들리곤하는 이곳인데 오늘은 이리저리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올 정해년 한해 다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좋은 디자인과 열정으로 또한해를 맞이 합니다. ^^ -남원-

    1 바람소리 2007-01-06 14:30:00
  • 함 하시죠... 다들 새해에는 건강하세효...복은 알아서...헐... 1월 13일 토요일 늣은 6시예정입니다... 장소는 연산동 놀부보쌈에서 할예정입니다... 이원 파악 되면 예약을 할께효... 숨어 계시지 말구 만이 오세효... 신비언니님 근처죠... 올만에 올드부산토맥님들 몇분수배해서 오시도록 하겠습니다... 리플 다세효... ps. 쑤바 미워...쩝...

    14 giri 2007-01-05 14:35:10
  • 바람에게 묻는다 -박우복- 말은 하지 않아도 알고 있었지 아쉬움 안고 뒤돌아 서면 발걸음 보다 눈물이 먼저 떨어진다는 것을 이별의 의미를 알고 떠나는 것은 진정한 이별이 아니라 잠시 떨어진 곳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라는 것도 가슴에서 지우기 전까지는 이별도 또 다른 사랑이냐고 바람에게 묻지만 휭~ 하는 소리만 남긴다.

    22 KENWOOD 2006-12-27 11:05:06
  • 토요일날 오후 7시쯤 동해역에서 만나 우선 밥부터 찾아헤맸습니다;; 윤찡님이랑 날개님이 서울서 동해까지 차타고 오느라 고생하시고 차가 밀려서 또 고생하시고 죄송할 따름ㅠㅠ 게다게 동해근처사는 제가 지리도 모르는 방향치라 가이드로 못해드리고 참..난감했습니다;;ㅋ 뭐 어찌됐든..저녁식사를 하러 돌아다니다 묵호항의 어느 횟집에서.. 모듬회 大자 시켜서 윤찡님과 날개님과 셋이서 허겁지겁 먹기시작했습니다.. 흠..대자치고는.. 서비스부실에~스끼다시도 부실~-ㅠ- 아지메 옆테이블에는 서비스 좋은거 주시고는 저희는 달랑 환타 한병으로;; ㅋㅋ…

    12 하루하루 2006-11-27 11:04:14
  • 가을 냄새 -오정자- 갈색 옷 입은 굴뚝새 한 마리의 노랫소리 들려오네 나뭇잎 스치는 소리 들려오네 서툰 생각들의 방해함 없이 살아있는 기도문을 외듯 정원을 거닐어 보네 장미의 농밀한 냄새와 장미 꽃잎과 치자나무와 라벤더의 잔가지에 얽힌 추억들 끈적끈적한 즙이 있는 꽃들과 과일의 섹시함을 생각하네 고약한 다이얼 비누향도,,, 희미한 레몬향 풍기던 시인같은 수선화는 지금 우는지 노래하는지,,,굴뚝 옆을 떠나지 않는 굴뚝새의 노랫소리도 그치고 아침이 끝나가는 시간에는 아마득하게 그리운 당신 냄새,,,

    22 KENWOOD 2006-10-17 09:26:05
  • 먼길가는 두사람을 위하여 -백창우- 두 사람 가는 길에 어둠 물결 출렁이거든 그대들 작은 촛불이 되렴 두 사람 가는 길에 절망의 벽이 높거든 그대들 작은 날개가 되렴 가난한 사람들의 마을에 아픈 사람들의 거리에 그대들 맑은 노래가 되렴 시련의 한복판에서 더욱 붉게 타오를 그대들 작은 빛이 되렴 땅에 세찬 바람 불고 큰 소나기 쏟아진다 해도 그대들은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 날, 몹시 춥고 서러운 눈물이 고인다 해도 그대들은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사랑하는 사람 하나 있으니 땅의 노래 그대 위해 드리네 하늘의 시 그대 위해 …

    22 KENWOOD 2006-06-13 10:33:47
  • 씨익*^0^* 바뀐 신발 -천종숙- 잠시 벗어둔 신발을 신는 순간부터 남의 집에 들어온 것처럼 낯설고 어색했다. 분명 내 신발이었는데 걸을 때마다 길이 덜커덕거렸다. 닳아있는 신발 뒤축에서 타인의 길이 읽혔다. 똑같은 길을 놓고 누가 내 길을 신고 가버린 것이다. 늘 직선으로 오가던 길에서 궤도를 이탈해 보지 않은 내 신발과 휘어진 비탈길이거나 빗물 고인 질펀한 길도 거침없이 걸었을 타인의 신발은 기울기부터 달랐다. 삶의 질곡에 따라 길의 가파름과 평탄함이 신발의 각도를 달리 했던 것이다. 길을 잘못 들어선 것 같은 타인의 신발을 …

    22 KENWOOD 2006-03-28 09:15:50
  • 씨익*^0^* 향기로운 그대는 춘란입니다 -雲川 조 각 달- 거실 탁자 위에 아내를 닮은 춘란이 향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그대를 향한 과욕의 부질없는 내 사랑방식이 그대를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지 꼭 다문 입술에 달막이는 언어가 느껴지지만알량한 이기심을 버리지 못해“아프지 않았느냐?” 묻지도 못하고 운명처럼 바라만보고 살았습니다. 쓸쓸한 저녁, 마주앉아 마시던 한 잔의 커피를 권해 준 그대에게 고맙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나의 꽃이 되어버린 그대 굵어진 허리에 감겨드는 그대를 꼭 닮은 아이들의 모습에 활짝 웃는 그대 …

    22 KENWOOD 2006-03-14 08:53:46
  • 씨익*^0^* 그 좋은 날들 누구에게나 꿈꾸는 유년의 날들 그 시절이 있었던 것을 아무도 부인할 수는 없다. 벌거숭이 맨 몸 맨 살로 온 개천과 앞 도랑과 앞 바다를 이리 저리 저으며 보냈던 그 하얀 날들 지금은 추억의 한편 에서 가물거리는 시절의 파편으로 어렴풋이 떠오르며 가물거릴 때 새삼 시절의 빠름을 절실히 느낀다. 어쩔 수 없는 가난이라는 유습과 유물을 덕지덕지 달고 서한 시절 보리 고개를 넘어야만 했던 이제 그 옛날은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 요즘이야 온갖 볼거리들이 풍성하고 놀 거리들로 길바닥이 차고 넘쳐난다 해도 그 때 …

    22 KENWOOD 2005-12-07 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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